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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서장 김근수)는지난 14일 20:45경 가평군 상면 산길 차량 내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한 지령과 출동으로 자살의심자를 발견, 극적으로 구조한 일이 있었다.
자살기도자 안씨(38세ㆍ여)는 수년 전부터 과도한 빚에 시달려오다 이를 비관, 자살할 것을 마음먹고 돈을 구해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남편으로부터 자살의심 112신고를 접한 상면파출소 1팀 이천구 경사(사진 왼쪽)와 강현식 경사는
위치추적을 통해 주변장소 특정하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중번개탄를 피워놓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량운전석에 누워있는 안씨를 발견하여 즉시 끌어내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는 등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후송 조치케 하여 귀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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