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입시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인해 체육수업이 소홀해진 것도 사실이었으며 이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비만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체육수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이상적인 수업진행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규수업 시간 중 2시간으로 구성된 체육시간은 가평테니스장으로 이동하여 체육교사와 전문 강사로부터 테니스의 기본자세부터 체계적인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너를 중시 여기는 구기 종목으로 운동을 통한 배려와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등 전문적인 실습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평중학교 이 재명 체육교사는 “가평의 체육시설이 학교와 공단의 협의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교사의 한사람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학생들 또한 학교 내에서 수업을 받는 것보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활발히 수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질의 시설에서의 수업인 만큼 학생의 안전과 전문성이 보장되어 교사로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 가평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학교 내 스포츠 활동과 각종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학교체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문화 예술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학교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외 양질의 시설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지원으로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