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황금연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 간 ITX-청춘 열차를 20회 추가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석가탄신일까지 최장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고, 정부의 관광주간(1~11일) 지정으로 경춘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기존 310회 운행하던 열차를 330회로 확대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편으로 최소 7000여명 이상의 이용객을 더 수송할 수 있다는 코레일 측은 ITX-청춘이 운행하는 경춘선은 북한강을 따라 운행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춘선 가평·강촌·춘천역 등 주변으로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가 증편한 열차와 5월 3일 이후 ITX-청춘 승차권은 오는 19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 com) 와 코레일톡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