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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22일 청평고등학교 호명관에서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진주외고 기숙사에서 교내폭력으로 재학생 2명이 11일 만에 잇달아 사망하는 사고에서 1차 학교폭력 발생에 대한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한 대응이 논란이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가·피해자 처벌을 통해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과 학교폭력담당 강인식 장학사가 “학교폭력법에 반영된 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황 교육장은 “가평지역은 수려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다른 지역의 학생들 보다는 정서적으로 순화되었지만 여전히 일탈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잘 지도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은 학교폭력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한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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