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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 이하 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화) 2014학년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Wee센터 구축협의회를 개최했다.
Wee센터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의 이니셜에 하트(♥)를 접목시킨 우리들의 감성소통공간으로서, 단위학교 Wee클래스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지도하기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종합적인 안전망이다.
가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개인적ㆍ가족적ㆍ교육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의 다양한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 등과 연계망을 구축하여 진단-상담-치료의 One-Stop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구축협의회에서는 Wee센터의 시설과 상담프로그램 운영 면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시설 구축 면에서 현재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가평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급별 위기학생 실태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검토했다.
Wee센터의 구축 장소가 가평읍내에 위치한 가평교육지원청사 내에 구축될 예정이므로 원거리에 해당하는 설악면과 현리 등 Wee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학교들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 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황중원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25개 교육청 중 우리 가평이 늦게 개소하게 되었으나 기구축 운영 중인 타지역 Wee센터의 운영노하우를 전수받고 지역의 인재를 활용하면 빠른 시일에 Wee센터의 기능이 자리 잡아 학생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에게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지역사회와 각급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등 문제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을 돕는 첫 출발 지점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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