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초등학교(교장 경원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8일 오후 1시 10분부터 연하초 어학실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와 학생간 소통의 공감 톡!’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은 학교교육과정 및 혁신학교운영 계획에 의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

1차로 1~3학년 학생과 학부모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2차로 4~6학년 학생과 학부모간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은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부모님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어 부모님들께 바라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는데, 저학년 학생들은 가족캠프, 가족체육활동, 가족 요리활동,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놓으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사춘기에 접어드는 고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왜 그런지, 그런 상황에는 부모님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 등 자신들의 생각과 학부모님들의 생각을 서로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며 마무리를 했다.

3학년 이00학생은 “저희 엄마는 일하느라 못 오셨지만 모이신 어머니들께서 제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니 집에가서 용기내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고 싶어요.”라며 밝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