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2.6km 거리를 북한강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자전거로 달릴 수 있으며, 가평역 일대와 자라섬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차량 혼잡을 피해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관광객들은 차량 혼잡을 피하면서 자전거 여행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다. 자전거 자동화 대여시스템은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경기도 고양, 경남 창원 등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 중이며 관광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나라인은 이용 추이를 검토해 자라섬, 가평군 등으로 대여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전거 대여는 가평역과 남이섬 선착장 2곳에서 가능하며, 각각 50대의 자전거가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 3000원이며 이후 10분 단위로 1000원씩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2~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3~11월)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 자전거 대여 문의 070-8863-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