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향 가득한, 활력의 바람 포도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축제에는 가평 포도를 이용한 와인과 잼, 천연비누 등을 직접 체험하고 맛보며, 공연까지 즐기는 5감 만족 축제로 열렸다.

이 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농교류 행사로, 포도향 권역(율길리,봉수리) 을 알리고 더불어 다양하게 포도를 즐길 수 있는 이색체험들을 준비하였다. 

경기도 타악 뮤직 콘서트의 열정적인 난타공연으로 막이 오른 이날 축제의 묘미는 바로 즐길 거리 와 먹거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마당, 놀이마당, 먹거리 촌 등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밖에도 천연재료와 포도를 활용한 포도비누 만들기와, 한지 등 만들기 등의 체험과 포도가 주렁주렁 열린 포도밭에 직접 들어가 포도를 따는 체험행사 그리고 부침개와 막걸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촌도 운영되었다. 

또한 정보화센터부터 축제장까지 트랙터로 즐기는 트랙터 마차체험과 군 시설이 많은 지역적인 특징을 살려 전차, 장갑차, 군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병영체험도 무료로 가져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 이후에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1부와 포도 품평회, 포도 OX 퀴즈, 포도 빨리 먹기 대회 등이 진행되는 2부가 이어지고 1부와 2부 사이에도 사물놀이, 난타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