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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9월 29일 월요일 가평읍내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관내 학교 전문상담교사가 참여해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간이심리검사와 이에 따른 상담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길거리 상담은 상담실을 거리로 옮겨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외롭고 지친 청소년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배회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 그들과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직업적 성격유형검사, 진로의사결정유형검사, 스트레스검사, 사회성 테스트, 우울, 불안 검사 등의 간편심리검사를 통하여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였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거리에 대하여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살아가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생각을 깊이 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나’가 다를 수 있을텐데……. 나를 이해하고 나의 양육태도를 돌아봄으로써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심리검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신 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