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지난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6회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기간에는 주요 정원과 전시장에서 형형색색의 향기 가득한 국화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 측은 '사랑'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는 가족상, 사랑의 터널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작들이 선보이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흥미를 유도하는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작은 입국, 현애작, 분재작 등은 매년 전시 담당자와 재배팀이 10개월 여에 걸쳐 정성으로 키운 노력의 결과물로 전시회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품종은 작년에 비해 186종이 늘어난 약 240여 품종, 총 60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문의] 1544-6703

수목원에서는 국화 축제뿐만이 아니라 토피어리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나무 피리 목걸이 만들기 등 가족과 친구, 연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또한 준비돼 있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