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깊어가는 가을.... 방일초(교장 이복희)에서는 사과데이&감사데이 행사를 진행하여 관심을 끌었다.
방일초등학교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학년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소에 미안하였던 사람에게 사과를, 평소에 감사하였던 사람에게 감를 주어 대인관계를 돈독하게 하고자 진행되었다.
‘친구 사랑의 날’ 행사와 함께 추진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들은 각 학급에서 감사하는 사람과 사과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쓴 뒤 학생자치회에 전달하였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받은 편지를 사과나 감과 함께 배달하는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마음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행사에 참여하여 사과를 받은 한 학생은 “이 행사에 사과와 감을 전해줄 사람만 생각하며 편지를 썼는데 나도 사과를 받게 되어 깜짝 놀랐다. 편지를 통해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되니 그동안의 오해가 풀려 그 친구가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로 방일초 학생들의 친구관계는 더욱 돈독해졌으며 지역농산물인 사과와 감을 구입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방일초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친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또래상담 활동 및 선생님과 SNS로 대화할 수 있는 익명상담서비스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2014년도 2차 실태조사에서 피해, 가해 응답율 0%의 쾌거를 이루며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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