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청평8리 호명산 아래에서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6개 명산에 대한 산신제와 함께 한국 민요 부분 김순남(58)씨와 한국무용 홍성진(43)씨가 사단법인 세계문화예술인 협회(회장 권성우)로부터 명인 인증서를 각각 받았다.

이들은 수년간 한국민요, 한국 무용 분야에서 각자 혼신의 힘을 다해 연구하고 연마하여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제6회 세계문화 대전에서 당선되어 이날 명예로운 인증서를 받게 된 것이다.

평소 이들은 관내 요양원, 장애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2~3회 방문, 지니고 있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밥 차’ 봉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하여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소리 없는 아름다운 봉사를 하여 온 것으로 지인 전했다.

이날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은 가평군 고운소리봉사단과 고재현(기타)씨가 아름다운 국악과 기타 연주로 명인을 격려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는 등 돈톡한 우정을 쌓았다.

한편, 사단법인 세계문화예술인 협회는 세계 전통문화 창조적 계승과 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해 교육,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상호 협력 구축 및 영산재 보존사업 학술심포지엄, 각종 예술 공연 등을 주요 목적으로 2011년9월 등록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