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에 새는 에너지를 잡아라~!”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18℃~20℃)유지를 위해 단열재를 (유리창용 단열에어컵 및 문풍지)직접 설치하여 주는 사업으로 대상은 취약계층 200세대이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 및 그린리더로 구성된 인력이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각 읍면 별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창문 및 베란다 틈새에 문풍지를 설치함으로써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여 겨울철 찬바람은 막고, 동시에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겨울철 창문이나 현관으로 새는 열은 30% 정도 되는데, 단열 에어캡이나 문풍지를 사용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 실내온도를 2~3℃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이는 에어캡 속의 공기가 층을 만들어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으로, 겨울 철 뿐만이 아니라 여름철에도 냉방비까지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설악면 가일리 최(80)모 할머니 집에 봉사활동을 나온 박효신씨는 “ 현장에 와보니 방에 곰팡이가 쓸고 쾌쾌한 냄새로 어르신 건강이 어떠했을까?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아려 온다.”며“ 늦게나마 이런 곳에 나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다.”고 말했다.

이종기 협의회장은 “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산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효과와 어려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도움 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 031-580-2764, 가평군자원봉사센터 : 031-580-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