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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초등학교 5학년 해반, 달반, 별반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현장학습이 실시되었다.
이번 현장학습의 주제는 ‘역사의 숨결 느끼기’로 춘천국립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시대별 유물을 관람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5학년 사회 교육과정 내용이 한국사로 학생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있어 이번 현장학습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춘천국립박물관 전시실은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엔 선사시대실, 고대시대실이 있고 2층엔 강원의 인물, 상시전시실, 불교 및 왕실문화실 등이 있다.
학생들은 먼저 해설 자원봉사를 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도구와 집터, 생활 양식 등을 관람하였다. 여러 유불들을 교과서에 있는 삽화나 사진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다고 학생들은 말하였다.
야외에 있는 고인돌도 관람하였는데 춘천국립박물관에 있는 고인돌은 춘천 지역에서 발견된 후 방치되어 있던 것을 박물관이 생기면서 이전한 것이다.
1층을 해설을 들으며 관람한 학생들은 2층으로 올라가 자유관람을 하였다. 학생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유물은 조상들이 눈길 위에서 사용하였던 조선시대판 ‘스키’였다. 비록 현재의 스키에 비해 볼 품 없고 구식이지만 당시에 이런 것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체험실에 있는 탁본 만들기 또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청평초는 내년에도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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