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박정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글로벌)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안내하여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유치원 졸업반 담임교사는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글로벌) 학생들이 자아실현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독서교육’ 강사인 황연희 설악중학교 다문화담당부장은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매달 1회씩 교과 교육과정과 그림책을 연계한 이벤트 수업을 진행하였더니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흥미와 열의가 높았고, 그후로 글자 없는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만드는 활동과 스스로 그림책을 기획하는 활동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젝트 결과 독서 및 쓰기 거부 증상을 많이 해소하였으며, 인성교육까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강의하면서 다문화학생들 중에서 한국어 이해력, 독해력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그림책의 힘!!(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힘)’ 통해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우리아이 학교보내기’ 강사인 한경석 미원초등학교 위곡분교 교사는 첫째, 초등학교 취학 및 입학절차 안내 둘째,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가정통신문 안내 셋째, 자녀의 학생생활에 있어 자녀교육, 교우관계, 학교폭력대처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하였고, 특히 입학 전 준비사항에 대해 꼼꼼히 안내했다.
 

참석한 유치원담임교사 및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쉽고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연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