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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29일 Wee센터 놀이치료실에서 201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링’ 평가회를 각급 학교 전문상담교사, 꿈키움멘토단 그리고 참여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1, 2차 협의회(2014.11.11., 12.02)에 이어 학생들의 학업중단현상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학업중단 예방 사업에 대한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평가회에는 그동안 꿈키움멘토와 함께 활동했던 각급 학교 해당학생들과 전문상담교사가 같이 참여하여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평가회에서는 그동안의 멘토링 활동에 대해 멘토와 멘티, 그리고 전문상담교사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자신의 미래상을 구체화시키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자신의 미래모습을 만드는 거울 만들기 작업을 통해 거울을 통해 비쳐지는 자신의 현재 모습과 거울 뒷면의 미래상을 바라봄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이 꿈꾼 미래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지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느껴졌다고 말하였다.
꿈키움멘토링 사업 목적은 초·중·고등학생 중에서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성인인 멘토단이 1대 1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정서적·사회적·심리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있었다. 꿈키움멘토링 평가회를 통해 해당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 및 자기탐색을 하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성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황중원 교육장은 “짧은 기간에 운영된 사업이었고 참여 학생이 8명(초 1, 중 5명, 고 2명)으로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학교급 하나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참여한데다, 운영 과정 중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평가회까지 참여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지역사회의 성인들이 점차 관심을 더 가져 이 사업이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학교생활에서 희망과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신의 비젼을 찾을 수 있도록 가평교육지원청Wee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 참여한 학생들 모두 이번에 찾은 내면의 작은 불빛을 잊지 않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꿈키움멘토로 활동했던 임영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의 아픔을 이번 꿈키움멘토링을 하며 더 깊이 느끼고 소통할 수 있었으며, 활동기간이 짧았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꿈키움멘토링 사업이 앞으로 더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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