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새벽 0시 25분쯤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있는 A 펜션에서 불이나 전소됐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 전체가 타면서 아침 6시까지 진화 작업에 애를 태운 소방서는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건물주 A씨에 따르면 20여년 전에 자신이 직접 건축해 직영하다 최근 펜션 불경기로 위탁관리 중이었는데 당일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 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어 있는 펜션에서 불이 난 점을 파악,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17일 합동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