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사랑, 나누는 한걸음, 베푸는 한마음‘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하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하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6개 유관 기관단체가 후원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및 걷기대회,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종중,고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와 사물놀이, 힘찬 태권도장 어린이들의 태권도 등 미래꿈나무의 공연과 시범 식전 행사로 막이 오른 개회식에는 신명철 하면장, 남궁광 상면장, 고장익 이종훈의원, 오구환 도의원, 장창기 하면파출소장, 김석구 농협조합장, 주민 등이 참석해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배영식 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 새봄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조종천을 걸으며 옛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신명철 하면장은 “ 금년 상반기에 3억5천만원을 들여 축구장에 조명시설과 족구장에 인조 잔디시설을 갖추어 풋살(Futsal)경기장과 병행 사용하는 아름다운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7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걷기행사는 조종생활체육공원 광장을 출발 위생처리장, 도마농원, 항공대, 신하교를 거쳐 출발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3km의 산책로에는 화사한 벚꽃과 개나리가 참가자들을 반겼다.

걷기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종이접기 전시 및 체험, 토탈 공예 부스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며 매우 알차고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가수 이정희, 통기타 밴드 해피넬라, 권정미 밸리댄스, 민속예술단 풍물마당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면서 공연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가평 잣, 등 1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