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화합 하는 동문”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제27회 가평 중고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에는 김성기군수, 신현배 부의장, 최기호 이종훈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김용준 교장 등 내빈과 동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풍물놀이, 민요 축하공연으로 막이오른 이날 행사는 개회식,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석구 회장과 김성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이 중장의 사령관 취임은 모교의 자랑은 물론 가평군의 자랑" 이라고 치켜세우며 동문들의 자긍심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특히, 김군수는 지난 한해 가평 구역사 뮤직빌리지 조성사업(230억원)과 같은 대단위 사업의 유치 성과를 설명하면서 올해에는 설악 IC 인근에 아울렛이 들어서고 있다는 점을 공개, 가평군 미래는 밝고 매우 희망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열린 한마음 체육행사는 총 38기 동문이 청, 백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훌라후프,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을 하며 꿈이 많았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향수를 달래며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또, 어느 대회 보다 여성 동문들이 많이 참여해 기수별 천막에는 먹거리가 풍성하여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누며 학창시절 추억을 나누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친목과 화합, 우정이  절정을 이뤘다.

행사 말미에는 동문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15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마지막에는 이날의 최고 행운의 주인공은 뽑는 제주도 2인 2박3일 왕복 여행권 추첨에서 22,23회 이상율 동문이 당첨되자 모두가 축하를 보내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