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기호)는 예년에 실, 과소별로 개별 선서 및 서약서를 받던 전례를 깨고 효율적인 행감을 위해 김관수 부군수를 비롯한 20개 실.과소장의 서약서를 일괄 제출받아 주목을 끌었다.

이날 첫번째 행감에서는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감사실, 희망복지실,자치행정과,경제과, 민원 봉사과 등 5개 실. 과소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되어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기획감사실(실장 조재희)소관에서 신현배 의원은 제2외곽 순환도로사업에서  가평군이 배제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수동-하천리 자동차 전용도로를 추진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김춘배 의원은 군수공약사업에 소요되는 예산(84건/1조4천억원)이 우리군 재정 여건상 실현 가능한지? 되 묻자 집행부는 “열심히 이행해 나가려는 과정”으로 이해하여 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기호 위원장은 남이섬 접안을 위한 새로운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다는 최근 춘천시 모 언론 보도와 관련, 가평군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집행부는 국도가 재정비 되면 춘천시 움직임에 크게 걱정하지 안 해도 된다는 입장을 보여 시각차가 상당히 엇갈린 상태이다.

이어 희망 복지실(실장 김인권)소관에서 김금순 의원은 가평군 장애인 심부름 센타 차량이 2012년도에 압류 당한 사실에 대해 질타의 목소리로 추궁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도 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그동안의 집행부의 처리 과정을 청취하고 우려를 나타냈다.

신현배 의원은 가평꽃동네 예산 재원(국비50%,도비13%,군비 37%)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재원이 국비50%,도비30%,군비20% 수준이 될 때 까지 내년 예산부터 삭감 할 것을 제안하자 집행부는 군에서 부담하는 비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실효성을 놓고 의원 간에도 의견이 분분해 집회부와 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치행정과 (과장 윤세열)소관에서 신현배 의원은 가평군 공직사회가 패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언급하며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7월 달 정기인사에는 공정성 있는 인사운영을 주문하는 한편 이종훈의원은 여성공무원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맞추어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 경제과(과장 유근응)소관에서 김춘배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관광호텔 매입 추진이 꼭 필요성이 있는지 ?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고장익 의원은 상하면 도시가스공급 사업추진 시 국방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고 의원은 특히 소규모 취락지역에 대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현행 맹점을 보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또는 정부 지원 관계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규모 농촌 취락 마을이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하자 집행부가 공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 이밖에 행정사무감사 질의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