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이 찬란하게 빛났던 마야. 잉카 문명의 전시품과 아프리카의 토속 유물을 한눈에 볼수 있는 박물관이 개관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면 행현리 419번지에 위치한 ‘ 앙크바르만(Ankh Barman)' 은 부지 6,000 ㎡, 연건평(4층) 1,980㎡의 건축물로 25일 오후 관내 기관 단체장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관식을 가졌다.
뉴욕 플랫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평생 화가(회화, 추상화)의 길을 걷고 있는 김윤성(58) 대표는 “ 유물전시관, 미술관, 커피하우스 등 3개 시설로 구분해 건축하였는데 전시관 하나는 고대 도시 문명의 대명사인 마야, 잉카 그리고 독특한 아프리카의 국제적인 유물을 관람 할 수 있는 곳” 이라고 소개 했다.
또 하나는 “ 국내 화가들의 정기전을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부속적인 커피하우스가 있어 오시는 고객들이 관람도 하고 시간이 있으면 음료수를 들며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 소장 전시품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지만 2개월에 한 번씩 순환 전시 할 만큼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골동품 수집과정을 묻자 김 대표는 “ 해외 나가서 직접 구해오기도 하고 국제 경매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했다.”며 “ 국내는 제주도에 아프리카 박물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렇게 마야, 잉카, 아프리카 유물을 한곳에서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박물관은 처음 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한 자긍심을 내비쳤다.
수집품에 대해 김 대표는 “ 1천년 이상 된 마야, 잉카의 유물들은 국내에 소개된 것이 전무하고, 19세기초반 아프리카 주민들이 가면을 만들어서 의식에 사용했던 마스크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정신적, 자연친화적인 것을 보여 주는 것이어서 소장품이 특이하다.”며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앞으로 희망에 대해 “ 박물관이 문화사업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가평군에 소재한 초.중.고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관람을 한 후에 영감을 얻어서 앞일을 개척하는데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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