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9일부터 올해 갓 수확한 쌀로 만든 햅쌀막걸리가 전국에 동시 출시되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특판 이벤트 및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는 가평 자라섬에서는 막걸리의 날 기념식 및 막걸리유공자 정부 포상행사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막걸리를 위해 세계 6대륙 주요 도시(중국 상하이, 호주 시드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캐나다 밴쿠버, 브라질 상파울루, 프랑스 파리)에서 막걸리로 동시건배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특히 자라섬 축제 입장객에게는 협회에서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막걸리 공용잔 6만개가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가평 그랜드 세일’기간으로 정해 남이섬 무료초대권 1,000매, 쁘띠프랑스 무료입장권 100매, 아침고요수목원 1,000원 할인, 제이드가든 30% 할인, 가평탑랜드 50%할인, 가평레일바이크20%할인, 가평펜션 최대 30%할인 등을 축제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박성기 막걸리협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와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막걸리가 다시한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술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모토로 5년간 이어온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주점(3000평방미터)이 세워지며 그곳에서 전국의 각 시군에서 올라온 200여종 막걸리를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도는 안동 간 고등어, 포항 과메기, 부산 동래파전 등, 전라도는 목포 홍어 , 강원도는 감자전과 오징어숙회 충청도는 병천순대 등, 전국 지역별로 유명한 먹거리까지 함께 맛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29일에는 막걸리의 날 및 막걸리 축제 개막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노라조, 전국밴드, 동덕여대 실용음악 밴드, 라퍼커션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30-31일 이틀간에는 울랄라 세션, 코요태, 뮤크 페스티벌, 세계민속음악, 재즈 공연, 길거리 아티스트 공연 등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JIN KIM 콰르텟, 허니문즈, 그라치, 연희컴퍼니 유희 등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는 전통주 연구 교육 기관이 대거 참석하는데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에서는 100人의 동시 막걸리 빚기 퍼포먼스, 막걸리 일러스트 경연대회가, 수수보리아카데미(원장 조효진)에서는 외국인 막걸리 빚기 체험교실과 외국인이 직접 빚은 막걸리경연대회가 , 가양주연구소(소장 류인수)에서는 주안상차리기 경연대회와 술빚기체험이, 전통주연구개발원(원장 이상균)은 막걸리병 전시와 전통주체험프로그램이, 한국전통주연구소(소장 백록담)에서는 막걸리 시화전이 행사기간 내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문화와 하나되는 막걸리란 주제로 유명 서예가 30명의 취필전과 막걸리 관련 글을 집단예술로 승화한 퍼포먼스도 연출하고 30미터에 이르는 한지 위에 작성한 글도 축제기간 내내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