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1부 식전 행사로 현악오중주 연주 및 어린이동요대회 수상 팀 축하공연과 2부 본행사로 유공자 표창, 대통령 치사대독, 내빈 축사, 소방가 제창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및 신현배 부의장, 최기호 의원, 오구환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소방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애란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국민안전처장관의 표창장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17명, 경기도의회의장 2명, 가평소방서장 13명, 가평군수 8명, 가평군의회 의장 7명 등 총 47명이 명예스러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들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용(여성)소방대원, 사업장내 소방안전관리 및 방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직장인, 학생들의 소방안전 의식 고취 및 119소년단 활성화에 기여한 교사 등 그간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로 선정되었다.

강 가평소방서장은 대통령 치사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을 지켜온 소방대원, 의용(여성)소방대원, 민간봉사단체, 소방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김성기군수는 축사에서 “ 가평군의 소방공무원은 1일 1건의 화재와 4시간마다 1건의 구조 그리고 2시간마다 1명씩 이송하는 등 바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개하며 소방 가족들을 격려했다.

조중윤의장은 “ 군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다시새기고 군민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소방가족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에는 143명의 소방공무원과 33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올 한해 화재진압 438건, 구조활동 2,674건 구급활동 6,115건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대비 총 453건이 증가했다.

이밖에 산악구조 활동 84건, 수난사고 4명 구조 활동  등 89건의 기타 소방 활동을 펼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