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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지난 1월 16일 11:20경 가평군 청평면 소재 송어낚시 축제장 주차장에서 차량 뒷문 보조 창문을 부수고 차량 내 핸드백과 그 안에 있던 현금 160만원 및 귀중품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씨(47세, 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평군 청평면 소재 송어잡이 축제 주차장에서 차량털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A씨의 사진을 확보하였고, A씨가 다시 범행할 것을 예상 약 4키로미터까지 떨어진 가평군 대성리 얼음낚시 축제장 관리자들에게 용의자의 사진을 배부하여 사전 신고를 구축하였다.
이후 A씨는 얼음낚시 축제장에 나타났다가 이를 알아본 경비요원 B씨의 112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경비요원 B씨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겨울철에 낚시 축제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점과 중요 소지품을 차량 안에 보관하고 장시간 낚시를 한다는 정을 노려 범행하였고, 15년 1월경부터 서울과 전국 지방의 유명가수의 콘서트장, 꽃박람회, 각종 운동경기장 일정사항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찿아다니는 등 총 27회 걸쳐 약 4천 5백만원 상당의 현금 및 고가의 핸드백 등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고가의 핸드백 등을 처분하였을 것으로 보고 장물 처분처 및 여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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