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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17일 22:35경 “자신의 남편이 일행과 술을 마신 후 다른 일행들은 모두 귀가하였으나, 남편만 귀가하지 않고 있는데, 전에도 술에 만취해 머리를 다친 적이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읍내파출소 3팀 경위 한상권, 순경 신훈이 바로 미귀자가의 자택부근으로 출동하여 수색하였다.
위치확인 결과가 읍내리 546-1번지로 확인되었으며, 미귀자가의 자택과 멀리 떨어진 지점으로 인근 주변을 수색하는 중, 10여미터의 낭떠러지 하천에서 최00(49세,남)을 발견하였다.
최00씨는 머리 부분에서 과다 출혈 중이였으며, 몸 일부가 물에 잠겨 저체온증세 등으로 사망을 할 위험도 있었으나, 신속히 길 가장자리로 옮긴 후 신고자인 피구호자의 처에게 연락하여 신변을 확인시키고 119와 동행하여 한림대병원 응급실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피구호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출동한 경찰관 경위 한상권, 순경 신훈은 “신속한 출동으로 조기에 발견해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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