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에는 한석봉체육관 개관 후 처음으로 1천5백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6 청정 가평 전국 합기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주말에는 가평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는 ‘제6회 가평컵 및 제21회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개회가 열려 93개 팀 1천6백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1천여 명이 가평을 찾았다. 

또한 가평테니스장에서는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 테니스대회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평가전이 열려 250여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앞으로도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5개 종목 1천2백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3일과 24일에는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한석봉체육관에서 1천 2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

가평군시설관라공단은 이들 대회로 약 6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평의 위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체육시설을 총괄하고 있는 이 윤희 문화체육팀장은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제공으로 가평의 이미지를 드높여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 한석봉체육관은 11일 현재 헬스 350명, 수영 450명, 배드민턴 250명 등 주민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매일 이용하고 있어 지역의 생활체육 산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규모 행사를 유치함으로서 가평이 스포츠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