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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도롱뇽알이다.” “우리 교실에서도 키워봐요~”
2016년 4월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목소리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2016년 특색사업으로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가평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연중 40여회에 걸쳐 진행되는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과학교실’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가평의 자연을 교육의 장으로 삼아 물·별·숲 각 영역별로 가평교육지원이 기획·주관하고 지역 내 교사동호회, 유관기관, 생태전문가들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숲 영역은 각 학교 교육과정과 연인산도립공원, 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도잣향기푸른숲, 삼회생태복원지구 등 가평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자연 생태를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습하고, 목공예품 제작, 나뭇잎 탁본뜨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다.
물 영역은 가평천, 조종천 등 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민물고기와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가운데 가평의 수생 생태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별 영역은 인근 천문관측 시설을 방문하고, 희망 학교로 전문 강사인력이 찾아가서 실제 천체 관측활동과 실내 천문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과학교실’은 소외되어 있던 관내 모든 소규모 학교에까지 기회를 넓히고, 수혜 대상을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학생과 현장 중심의 생태교육 운영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또한 가평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에서 우리 고장에 대한 긍지를 키우고, 생태 다양성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육장은 지역의 많은 학교들이 자발적으로 생태교육에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찾아가는 물별숲 생태과학교실 외에도 방학중 물별숲 생태체험캠프와 관내 교사 대상 생태환경연수를 통해 학교 안팎의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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