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이틀 동안 新서해안 관문 휴양도시인 태안군 일원에서 100여명의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은 마을지도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 강화와 소통, 통합에 중점을 두고 비전제작소 이유경 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군수, 소양교육 특강, 꽃박람회 견학 등이 실시됐다.

특강은 이장의 역할과 방향, 이장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 리더십과 마을발전을 이끌어가는 방법과 방향이 대화형식의 강의로 진행돼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리더이자 봉사자로서의 역량을 함양시켰다.

이와 함께 파워웃음센터 백옥례 원장의 ′웃음으로 소통하라′는 주제의 강의가 실시돼 큰 호응을 받았다. 백원장은 웃는 것만큼 최고 행복한 게 없다며 웃음은 상대를 배려하고 건강을 주는 에너지이자 소통이라며 고된 삶에 지친 주민에게 웃음을 선사해 치유하고 웃게 하자고 강조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선 김군수의 격려와 특강도 진행됐다. 김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희망을 위해 애쓰는 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평의 미래의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가는데 이 자리의 주인공인 이장님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某(모) 이장은 ″이장들이 한데모여 소양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이장의 사명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리더인 이장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통해 군의 품격을 높여가기 위해 선진지 견학,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역동적인 직무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각 마을에서 아들과 동생 역할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민관과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봉사자로서 최일선에 선 이장들을 위해 단체보험가입, 자녀장학금 지급 등 최소한의 사기 진작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