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은 최일선 소방기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식채널이 마련하여 상명하복(上命下服)식 일방적 조직문화에 따른 내부 고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열린 소리를 공식적으로 들을 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각 부서당 2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총15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가평소방서 두드림 회원단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서로 교류하면서 해결방안을 논의하였고, 현재 가평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및 정책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제출하는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였다.

정기회의를 통해 취합된 의견은 중요도와 비중에 따라 1차적으로 본서에 상정되고, 본서 단위에서 해결하기 힘든 사항의 경우 재난안전본부, 국민안전처에 보고를 통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여 가평소방서를 비롯한 경기도내 전 소방서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가평소방서 ‘두드림 회장(소방사 안태영)’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평소 나누기 힘들었던 고충을 들어서 타부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런 좋은 소통의 장이 형식적으로 끝나지 않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활동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