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이 대책은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물가안정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초점이 맞춰있다.

이 기간 중 주민 불편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재해, 청소, 보건의료, 상‧하수도반 등 7개 반의 상황실이 운영돼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 한다.

특히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13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교통편의 및 사고예방에 주력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예방활동과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입간판 등을 설치, 우회토록하고 역, 터미널 등은 교통안내를 통해 원활한 소통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차량흐름에 원활을 기하기 위해 사고․고장차량, 응급환자 처리 및 오물투기, 노점잡상인 단속에 나선다. 국도 및 지방도에 견인 차량을 분산 배치해 정체요인을 신속히 처리하고 사고발생 시 도움을 주게 된다.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관내 28개소 병‧의원(병원6, 의원22)과 21개소 약국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돼 주민건강을 챙기고 보건소, 보건지소(상면), 보건진료소도 순번제로 운영돼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이밖에도 연료, 청소, 재해, 상하수도 대책반도 운영돼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각 상황반별로 비상근무에 들어가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조치해 나감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공터, 도로변, 생활주변지역 중심으로 대청결 활동을 실시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는 등 상큼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