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회장을 비롯한 회원,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박근식 자치행정과장, 66사단장, 제3야수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결집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한반도 비핵화를 규정한 국제규범과 남북합의를 준수하여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적극지지하며 이를 방해하는 종북 세력들의 어떠한 책동도 강력하게 응징하고 막아 내겠다는 각오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안보에 있어서 여야가 없고 좌우가 있을 수 없음을 명심하고 지역의 최 일선에서 전군민의 결집된 의지를 모아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상윤 협의회장은 간담회 석상에서 6.25 한국전쟁에서 영연방국가의 가평지구전투 참전에 관한 상세한 내용과 안보 가평을 찾는 내방객과 영연방국 후대에게 널리 알리고 기본적인 예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 영연방 참전비 안내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의회장은 또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 등 안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국가관, 안보관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1월 예정된 씽씽겨울 축제장에 안보관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하재선 민족통일 가평군협의회장은 북면 이곡리에 제막된 한국전쟁 미군 참전비 내에 참전 용사 사망자 추모벽 설치를 위해 국가 보훈처에 소요예산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