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개회된 ‘제256회 가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신현배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거론하며 연 1억3천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입점한 A 업체가 개장 전 오수정화 처리시설, 선박등록허가 등 전반적인 절차가 갖추어 지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로 미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로 인해 A업체가 최근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및 대회에 특수를 누리지 못하자 매일 한숨을 내쉬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사업체를 대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집행부는 이와 관련 가평군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업무를 맡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경험이 미숙한 관계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앞으로 매끄러운 위탁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신의원은 의원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보충 질의에서 가평사회에서 그릇되게 회자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며 조례만 만들어 공염불에 그치지 말고 모두가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또한 신의원은 가평전철 앞 군유재산 매각과 관련, 한 필지가 장기간 미 매각됨으로 인해 주변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군 재정상 반드시 매각 필요성이 있었는지 ? 집행부에 반문했다.

집행부는 입찰공고 후 2회 유찰되면 낙찰가의 10%를 감해서 매각 할 수 있지만 현지 여건 상 그렇게 매각 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의회(의장 고장익)는 가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비롯한 9건의 안건과 2017년도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추진계획 동의안 1건 등 부의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정취 했다.

군 의회는 이어 10월12일 대성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장에 대해 ‘2016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 부의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