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강희진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 의회 고장익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대표, 기관단체,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에게 공연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그리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면민에게 문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타악 그룹 붐붐과 신나는 음악회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및 주민자치발표회와 제2부 면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 순으로 장장 4시간동안 펼쳐졌다.

특히, 상면초교의 락 밴드와 색소폰연주, 사물놀이, 경기민요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은 그동안 닦은 노력으로 기량이 한껏 성숙된 점과 보람어린이집 아이들이 꼬막손으로 전하는 흥겨운 가락 ‘사물놀이’ 공연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열린 면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에서는 각리 대표들이 나와 입상 등위를 가리지 않고 장기자랑을 펼치면서 끼를 마음껏 발산, 마음의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기자랑 중간 중간에는 초청가수와 방송출연으로 주목을 받았던 장송호군이 출연, 흥을 돋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냅킨공예, 서예교실 등 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 및 체험 부스와 보람 어린집 어린이 작품 수 백점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보건소의 혈압, 혈당 체크, 가평신협의 팝콘. 음료수가 제공되고 주최 측은 행사 진행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100여점을 참가자들에게 전달, 기쁨을 함께하며 모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