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고장익)는 11월1일~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257회 가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키로 하고 개회 첫날인 1일 오전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안건 등 7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 답변을 벌였다.

이날 의회와 집행부가 집중 공방을 벌인 내용은 행사예산 과도 집행으로 25억원의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받아 부득이 관 주도의 겨울축제를 민간으로 이전한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 가 난맥상의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6회에 거쳐 150억원의 혈세가 투입 되고도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7회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 등으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선정공고를 통해 최종 가평상가번영회에서 맡게됐다.

하지만 군의회는 정착되지 않은 가평군 대표 겨울축제를 민간에게 이전. 개최토록 하는 것은 졸속 또는 떠넘기기 행정이라고 냉소적인 지적을 했다.

최기호의원은 “ 바라만 보지 말고 관심과 격려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서포트(support)해서 축제가 성공리에 마쳐, 대표 축제로 이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신현배 의원은 “ 축제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하천점용료(약2억원)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 과 김춘배 의원은 “ 공모 신청한 3개 단체가 하나가 되어 갈수 있는 방안” 그리고 김금순 의원은 “ 관에서 할 때 보다 자료제공 등 많은 협조를 통해 주민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 고 제시했다.

이에 유양덕 문화체육과장은 “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제가 발전하고 지속되도록 민간의 추진협의회와 긴밀히 협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군 의회는 곧바로 ‘2017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의 건’을 의결하고 1일부터 3일끼지(3일간) 22개 실.과소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갔다. 조례안 및 안건심의는 오는 7일 의결 할 예정이다.

■ 부의안건

1.가평군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가평군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가평군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 가평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문화체험료 등 징수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6. 가평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7.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재위탁계획 보고의 건

8.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 일정

 

◊ 2016년11월1일 - 기획감사실, 희망복지실, 자치행정과, 경제과, 민원봉사과, 세정과

◊ 2016년11월2일 - 문화체육과, 환경과, 농업정책과, 산림과, 건설교통과, 안전재난과, 도시과, 평생교육사업소

◊ 2016년11월3일 - 허가민원과, 관광사업단, 보건소, 기술기획과, 소득개발과, 상수 도 사업소, 하수도사업소, 창조오디션TF팀

 

※ 유튜브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J0Mg5Axr5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