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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에 영하권의 날씨까지 지속되면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선 행정기관인 북면사무가 사고예방을 위해 눈·비를 대비해 상습 결빙,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설치된 ‘상습 결빙지역 안내 현수막’이 시선를 끈다.
안내 현수막은 굴곡이 심하고 연접 임야로 인해 햇빛이 차단돼 눈이 잘 녹지 않는 명지산군립공원 인근 국도 100m구간이다. 이곳은 북면파출소에서 위험지역으로 언급해 온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내렸다가 어는 날이 잇따르면서 도로 노면에 블랙아이스가 발생하고 있어 미리 위험을 알리는 현수막을 달게 됐다”며 “운전자들은 평소 속력보다 20~50% 감속 운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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