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06분께 설악면 미사리 산33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 잣나무 30그루 소실(산림피해면적 1,500㎡)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1억3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은 주민 안 모씨가 자신의 주택부지에서 잡풀을 소각하던 중 인접한 야산으로 불길이 확산되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잡풀 등 쓰레기 소각 중 불길이 산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08분께 설악면 천안리 산 83-17번지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 낙엽 및 지피물 등 약 230㎡ 소실되고 전봇대 배전반이 소실되면서 5십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도 임야소유자 정씨가 자신의 집 앞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 중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인근 산으로 연소 확대되었으나 초기진압으로 자체 진화되어 대형화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2시 33분쯤 설악면 미사리 산 66-8번지 일대 임야에서도 산불이 발생, 낙엽 및 지피물등 약 8,000㎡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도 청심국제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인 외국인 G모씨가 자신의 집 앞 밭에 쓰레기를 소각 중 바람에 불씨가 날리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건초에 착화되어 산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날 19일 오후 2시 41분께 북면 소법리 산 17번지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 낙엽 및 지피물 등 약 20,000㎡ 이 소실되면서 소방서추산 2천7백여만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도 신 씨가 자신의 집 앞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 중 바람에 불씨가 날리면서 산으로 연소 확대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일 오전 11시 40분께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산 43-1번지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 낙엽 및 지피물 등 약 825㎡가 소실되면서 2천5백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 역시 이 씨가 자신의 과수원에서 과수원 밭에 있는 잡풀 등을 소각 중 바람에 불씨가 날리면서 불길이 산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각 집중 단속이 요구된다.